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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가져오는 승민이카테고리 없음 2019. 7. 18. 16:59
승민이가 자기 새우볶음밥을 다 먹었다. 둘째형아가 남긴 새우볶음밥을 주었다. 굴소스에 여러 양념이 맛있게 베인 볶음밥 맛네~ 승민이가 너무나 잘 먹는다... 숟가락을 다시 내게 주는 속도가 빠르다. 숟가락을 던지더니 또 옆에 오길래, 승민이 숟가락~! 하면서 바닥에 떨어진 숟가락응 가리켰다. 두두듀둥 승민이가 숟가락을 주워 들고 오는것이다. 속으로 엄청감격~ 머리 쓰다듬고 숟가락으로 볶음밥을 떠서 손에 쥐여 주었다. 울 승민이 .... 내가 너무 무심했다. 승민이 대소변 가리기, 혼자 숟가락에 밥먹기, 빨대사용하기, 옷입기, 간단히 의사표현 (좋다,싫다) 잘 할 수 있다. 아무렴 잘할꺼야. 나도 한계를 긋지 않는다. 승민인 문제없다.... 오래걸려도 승민일 위해 날 위해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인지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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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료-01 지각에 대한 변명카테고리 없음 2019. 7. 17. 10:22
오늘 아침 버스... 출근시간 10시전에 회사가기... 꼭 지켜야지~ 하는 생각은 별루, 그러다가 어제 오랜만에 펼쳐든 육아서 내 아이 머리에 불을 당겨라- 에스퀴스 선생님의 9가지 가치를 다시 되새겼다. 가치 1. 시간을 준중하는 아이는 특별하다. 첫번째 챕터를 읽고 , 뼈속깊이 와 닿았다.. 4년 전에 읽을때도 좋은 내용이라고 기존의 영재만들기 howto 와는 달라서 많은 감동을 받았었다. 알고 이해하지만~ 적용하는 것은 1과 100 의 갭차이가 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어제 아침이 되어버렸다. 결단을 했다. 그리고 오늘아침, 나른한 몸은 알람을 끄게만들었고 엄마가 7시 30분 일어나니 아이들은 8시 기상...ㅠㅠ 부끄러워지고 화가 나고... 그래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부랴부랴 둘째 새우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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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양육-아이 스스로 책임지는 어른으로카테고리 없음 2019. 7. 16. 10:01
오늘 아침 아이들이 밍그적 거리며 시간을 떼우고 있는 걸 보니 화가났다. 8시 25분... 8시 40분까지 등원인데 10분만에 갈 수 있다는 베짱으로 소파에 누워있다. 큰아이 한숨을 쉬고 나가는 뒷모습에 화도 나고 내 가슴이 답답해졌다. 작은아이 계란 후라이를 반쯤 남기고 양치하고 나갔다. 막내 밥을 마저 먹이고, 세수 양치,옷갈아입혔다. 거울보며 눈꼽있는지 확인하고 막내를 지하에서 어린이집 차량에 태워 보냈다. 드디어 내시간이 왔다. 명상할때 집중하게 해주는 앱을 실행하고 도저히 명상이 안되어서 이렇게 긁적인다. 더 늦기 전에 오늘부터 “우리 아이 머리에 불을 당겨야겠다” 이시기를 놓치지 말자고 결심했다. 나 세아이의 엄마는 레이프에스퀴스 선생님의 9가지 가치수업을 실천한다. 시간을 지키지 않아 놓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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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 소원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카테고리 없음 2019. 3. 2. 16:58
아, 드디어 마지막 수업까지 마무리... 방문 선생님의 늦은 일정이 끝났다. 가방에 두유 넣어 다니고, 야식 조금 먹으며 쇼트타임 단식 (12시간 공복유지) 을 해 오다가 긴장이 늦춰진다. 팽팽했던 풍선이 바람빠지듯 ~ 내 모든 자제력이 바닥나서.... 탄수화물 섭취를 해버렸다. 먹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밥과 반찬에 건빵까지 야금야금 먹고 포만감에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아~ 과식했구나... 작년 3월이 생각난다~ 13년 전담 육아 .. 그리고 급박해져서 선택한 직업 힘들겠다 라는 생각보다 앞선건 •나도 일을 하는 구나 ~ 일을 할 수 있구나! 라는 희망이여ㅛ다. 설레였고 열정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계속... 이어짐